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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말 열심히 배워도 ‘까불지 마’ 무시” “외국인 거칠어 조심해야” 삐딱한 시선 여전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최다 외국인 거주지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밤 풍경. 정준희 인턴기자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한 채소 가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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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국 가지 말고 돈 벌라” 고용허가제 탓 가족 상봉 못 해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지난해 6월 30일 청와대 앞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생존과 체류 보장을 요구하는 이주 노동자 단체의 기자회견이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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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야자수가 뭐예요” 다문화 학생, 말 안 통해 수업 스트레스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국제문화체험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형 다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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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유럽, 아시아계 혐오 범죄 늘어 사회통합 위태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지난 3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인종혐오 반대 시위에 나선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. [중앙포토] 지난 3일(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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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까무잡잡하다며 ‘똥남아인’ 깔봐” 일손 돕는 이주민 ‘내로남불’ 비하 심해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국내 노동력 부족 사태로 건설 현장, 공장, 농촌 지역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. 경기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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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후 창립자도 '차별반대'에 팔 걷었다…美아시아계 기업인들 1400억원 쾌척
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차별과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시아계 기업가들이 차별 반대 운동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다. 3일(현지시간) 뉴욕타임스(NYT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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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품위 있다”는 바이든 역설…‘노잼’ 못참아, 지지율 기대이하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조지아주에 도착했다. [AP=연합뉴스] "일단 품위 있잖아요. 정직하고 주위 사람을 배려하고…. 대통령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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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687조원 부양책, 백신 접종 속도전…공화당원도 “만족”
━ 특파원이 본 바이든 10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 전용 헬기를 타러 가던 중 민들레를 직접 꺾어 부인 질 바이든 여사에게 건네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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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신들 일제히 "윤여정 선두, 새 역사 쓸 것"···오스카 품나
지난 22일(현지시간)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'미나리'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화상으로 소감을 말하는 모습. [연합뉴스] 배우 윤여정(74)이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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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미 호건 “한국 백신 돕고 싶은데 연방정부가 관리”
유미 호건 여사가 21일(현지시간)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. [사진 메릴랜드주] “남편 선거 운동할 때였어요. 제 바로 뒤에서 ‘저 여자 영어 못해’라고 쑥덕거리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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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미 호건 "팬더믹 끝나야 아시아계 혐오 잠잠해질 것"
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21일(현지시간)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. [메릴랜드주 제공] "남편 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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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韓 돕고싶지만 연방정부 백신 통제" 안타까운 '한국사위' 부인
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21일(현지시간)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. [메릴랜드주 제공] 유미 호건 여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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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란 호루라기' 미국 울린다…아시아계 증오방지법 21일 표결
노란 호루라기가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상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가 20일 보도했다. 아시안계에 대한 언어적,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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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영대 曰]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
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영화 속에선 주연 배우보다 조연이 더 빛날 순 없다. 주연이 영화의 흐름을 이끌고 가는 역할이라면 조연은 말 그대로 이야기의 전개를 돕는 역할이다. 영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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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준호, 美 영화인들에 “인종차별·혐오 문제 맞서 달라”
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2월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. 연합뉴스 영화 ‘기생충’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이름을 올렸던 봉준호 감독이 미국 영화인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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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 두 달만에 골…맨유 팬 “다이빙 사기꾼”
맨유전에서 헤딩하는 손흥민(왼쪽). 그의 선제골도 토트넘 패배를 막지 못했다. [AFP=연합뉴스] “늘 쾌활했던 그의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었다.” 영국 풋볼 런던은 정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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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개 먹는 동양인이…” 손흥민 또 덮친 차별 망령
손흥민이 맨유전 직후 인종차별 논란의 희생자가 됐다. [AP=연합뉴스] 손흥민(29ㆍ토트넘)이 또 한 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(EPL) 경기 도중 인종차별의 희생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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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오범죄가 6%를 각성시켰다···NYT "아시아계 정치세력 부상"
오는 11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후보는 대만계 앤드루 양(46)이다.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4일(현지시간) ‘앤드루 양은 아시아계 슈퍼 파워’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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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폭력이 난무하는 ‘정글’이 된 미국
박현영 워싱턴특파원 걸으면서 통화하거나 팟캐스트 듣는 걸 좋아했다. 하지만 이젠 워싱턴 DC 시내를 걸을 때 이어폰을 끼지 않는다. 주위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다. 이어폰을 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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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더러운 흑인” 욕설에 프리메라리가 멈췄다
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발렌시아 선수단이 라커룸으로 철수하는 모습. [EPA=연합뉴스] 스포츠계에 또다시 인종차별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. 대면한 채 말로, 소셜미디어 포스팅으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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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종차별 광풍에 멍드는 스포츠계
카디스 선수 후안 칼라(16번)의 인종차별 발언 직후 발렌시아 선수들이 철수하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스포츠계에 또다시 인종차별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. 대면한 채 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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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캘리포니아서 산책중 흉기 사망…亞 인종혐오 아니다?
지난달 2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의 'StopAsianHate(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)' 팻말. AFP=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(州)에서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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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이 코로나 줬다” 발언 놓고 한국계 정치인끼리 마찰
세리 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 텍사스 주 제6 선거구의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한국계 정치인 세리 김(사진)이 ‘아시아계 혐오 발언’ 논란에 휩싸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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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아시아인 증오범죄…미국 한인가게서 ‘쇠막대기 난동’
미국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. 고발 영상이 뒤늦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에 오르면서 시간이 흐른 사건의 수사도 재개되고 있다. 지난달